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아차 공장서도 집단감염…다시 늘어난 확진자, 대부분 수도권

입력 2020-09-17 12: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153명입니다.

최근 100명대 초반으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 늘었습니다.

우려했던 집단감염은 또 일어났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관련 확진자 10명이 발생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기아차 소하리공장 집단감염…직원 및 가족 등 감염

경기도청은 오늘 오전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7명이 기아차 직원이고, 나머지 3명은 직원의 가족입니다.

지역별로는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입니다.

용인 확진자 4명은 일가족입니다.

기아차 직원인 40대 남성과 아내, 10대 자녀 2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2일 처음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하리공장의 전체 근무자는 약 6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이 직원과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기아차는 어제 오후부터 소하리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다시 늘어난 확진자…수도권, 세 자릿수로 증가

신규 확진자 15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5명, 해외유입은 8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모두 121명입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어제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 각 2명, 광주·대전 각 1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72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160명을 유지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