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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민당 총재선거…스가, 사실상 총리 확정

입력 2020-09-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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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왼쪽),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정무조사회장(오른쪽) [출처: 도쿄 교도=연합뉴스]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왼쪽),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정무조사회장(오른쪽) [출처: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후임이 오늘(14일) 사실상 결정됩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오늘 도쿄에서 중·참의원 양원 총회를 열어 차기 총재 선거를 한다고 NHK 등은 보도했습니다.

선거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3명이 출마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이 하게 됩니다.

스가 관방장관이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NHK 등은 예상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이 스가 관방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16일에는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가 열립니다.

자민당이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스가 관방장관이 총재로 선출되면 차기 총리로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정권을 계승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때문에 강제징용 판결 이후 악화한 한일 관계의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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