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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1명…지역발생 99명 한달만에 두자리

입력 2020-09-13 12:20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오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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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오후 발표


1. 2.5단계 연장 여부 오후에 발표…신규 확진 121명

[앵커]

오늘(13일)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열하루째,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는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연장할 지 최종적으로 발표합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입니다.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99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이 1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한달 만입니다.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60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대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노인시설 등 '감염 취약지'와 방문판매, 직장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까지로 예정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오후에 최종 결정해 발표합니다.

2.5단계에서 완화된 방식이 유력합니다. 

일부 업종의 영업제한을 풀어주는 대신 이용인원을 줄여 실질적인 거리를 더 만드는 겁니다.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일반음식점과 매장 안에서 취식이 금지됐던 프랜차이즈 카페와 제과점 등은 운영 제한은 풀어주되 이용 테이블이나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도 나옵니다.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하고 좌석 이용인원 제한도 의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2.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재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다시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이 백신은 전세계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 중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 임상 시험 참가자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이 발견돼서 임상 시험을 멈춘 바 있습니다. 이후, 영국 의약품 건강 관리 제품 규제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임상 시험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오사카, US오픈 우승…아시아 선수 첫 메이저 3승

일본계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2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3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오사카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벨라루스의 빅토리아 아자란카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오사카는 2018년에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서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4. 경기 북부·강원 영서 등 오후에 비…선선한 하루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호남 내륙과 경남 내륙,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부산 25도, 대구 27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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