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 '완화된 2.5단계' 발표 유력
오늘(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열흘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오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할지 발표할 예정인데, 일부 업종은 영업 제한을 풀고, 그 대신 간격을 더 떨어뜨리는 '완화된 2.5단계'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다시 문 연 시장…곳곳엔 "코로나 음성"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이틀간 문을 닫았던 광주광역시 말바우 시장 상인들이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적힌 명찰을 시장 곳곳에 달았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아예 '음성' 결과 표찰을 목에 걸고 장사를 하는 등 손님들 안심시키기에 나섰습니다.
3. 낮술 만취 운전에…6살 아이 숨져
대낮부터 만취한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그 옆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6살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4. "남양주 개발사업, 점수 조작 지시"
사업비 1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하라'는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JTBC 취재진은 이 역세권 개발사업단장이 쓴 진술서를 확보했습니다.
5. '재난지원금 기부' 식당들, 지금은…
1차 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했던 식당입니다. 이렇게 나보다 더 힘든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던 자영업자들, 지금은 임대료 내기도 어려운 처지가 됐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하루를 들어봤습니다.
[임태선/식당 운영 :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왜 기부했지 이 생각도 들고. 미래가 없으니까 희망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