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동근 "이스타항공 책임있게 대처해야"…여 지도부 첫 언급

입력 2020-09-11 11: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신동근 "이스타항공 책임있게 대처해야"…여 지도부 첫 언급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11일 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 문제와 관련해 "우리 당 국회의원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605명에게 정리해고 통보가 됐다. 대량 해고 사태에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타항공 문제와 관련해 여당 지도부 차원에서 언급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는 민주당 이상직 의원이다.

신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모토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다.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 경제 위기 속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국난 극복의 핵심이라고 했다"며 사태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250억원 임금이 체불 중이고 고용보험료 5억원 체납으로 고용유지지원금도 못 받는 상황"이라며 "대량해고를 막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100% 만족하지는 못해도 합리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