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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 이동 시간 70분으로 줄어든다…수인선 내일 개통

입력 2020-09-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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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 이동 시간 70분으로 줄어든다…수인선 내일 개통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이 내일 개통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원역과 인천역을 잇는 수인선 공사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수원~한대역 구간이 12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1995년 7월부터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04년 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했으며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오이도∼송도 13.1km 구간이 201년 6월 가장 먼저 개통됐습니다.

2016년 2월 개통한 2단계 구간은 인천에서 송도를 거쳐 오이도역까지 총 20.7㎞ 구간입니다.

수원∼한대앞 19.9㎞ 마지막 구간이 이번에 개통되는 겁니다.

일본 강점기 수탈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마지막 협궤노선 폐선(1995년 12월)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수원과 인천이 하나의 철도로 연결됩니다.


인천~수원 이동 시간 70분으로 줄어든다…수인선 내일 개통

3단계 개통으로 수인선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직결해 운행됩니다.

수인선-분당선 직결 시 운행 거리는 108㎞에 달해 수도권 전철 노선 중 3번째로 긴 노선이 됩니다.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가 운행됩니다.

직결 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하행 각 48회), 휴일 70회(상·하행 각 35회)입니다.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대는 평균 2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주요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줄어듭니다.

1호선으로 인천~수원은 90분이 걸립니다.

수인선으로는 70분으로 20분이 줄어듭니다.

국토부는 내일(12일) 오후 3시 고색역에서 수인선 완전 개통 기념행사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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