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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통정리 하는데 뒤에서 '쾅'…용의자 정치인 '무죄'

입력 2020-09-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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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UrduShows'출처: 트위터 'UrduShows'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뒤에서 차가 달려옵니다.

그대로 경찰을 들이받습니다.

그리고 도망갔습니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로 마지드 칸 아차자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전 의원이 지목됐습니다.

차량이 아차자이 전 의원의 것이었습니다.

목격자 진술도 있었습니다.

마지드 칸 아차자이 전 의원 / 출처: DAWN마지드 칸 아차자이 전 의원 / 출처: DAWN

하지만 현지 시간 9일 아차자이 전 의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고 파키스탄 익스프레스 트리뷴 등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이 아차자이 전 의원의 운전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피고인을 용의자로 지목했을 때 목격자에게 확인받지도 않았다"며 "누가 차량을 운전했는지 CCTV 영상에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법원은 아차자이 전 의원의 혐의에 대해 실질적이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죄가 선고되자 현지 언론 다운(DAWN)은 사설을 통해 "판결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 "어떤 증거가 더 필요한지 모르겠다", "파키스탄엔 정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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