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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이든 어디든 7명 이상 못 모인다…코로나 재확산에 방역 강화

입력 2020-09-09 11:22 수정 2020-09-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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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이든 어디든 7명 이상 못 모인다…코로나 재확산에 방역 강화

영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14일부터 대부분 장소에서 7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된 조치에 따르면 개별 주택 내부나 외부 발코니는 물론, 레스토랑, 공원 같은 야외시설에도 모두 적용됩니다.

다만 학교와 회사, 결혼식, 장례식, 팀 스포츠 등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위반할 경우 100파운드(약 15만4000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영국에서는 지난 4월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천여 명 넘게 발생했지만 이후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이후 8일까지 8,0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고, 8일 하루에만 2,460명을 기록됐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 조처를 해야 한다"며 "이런 규칙을 준수하고 기본 사항을 기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을 씻고 얼굴을 가리고 다른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는 등의 기본적인 수칙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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