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층 난간 머리 낀 채 매달린 아이…'구출작전'건물 5층 창가에 남자아이가 매달려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창문 난간의 창살 사이에 머리가 끼어있습니다. 아이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요. 출동한 소방관이 창살을 잘라내고 아이를 구해내서 품에 안고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중국 산둥 지방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이가 창문에 왜 매달리게 된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cbsnews')
2. 백인 경찰 총격, 하반신 마비 흑인…병상 메시지[제이컵 블레이크 : 살면서 돌아다니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당신의 다리를 이렇게 빼앗길 수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백인 경찰의 총을 맞고 하반신이 마비된 제이컵 블레이크가 병상에서 보낸 메시지입니다. 어린 세 아들 앞에서 모두 일곱 발을 맞았던 블레이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인종 차별을 멈추기 위한 행동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AttorneyCrump')
3. 돌고래 고기에 복어까지…신라 왕족들의 '제사'독을 가진 복어에 성게, 남생이와 돌고래 고기까지 요리하기 쉽지 않고, 또 진귀한 재료들이죠. 일제강점기에 발굴했을 때 금관이 나왔던 경주 서봉총 신라 왕족의 무덤인 이곳을 다시 발굴하면서 찾아냈습니다. 제사 지낼 때 쓰는 커다란 항아리 속에 1500년 된 화석들이 들어 있었던 겁니다. 학계는 신라 왕족의 호화로운 식생활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발견으로 봤습니다.
(화면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4. 거문도 일대, 물살 가르는 흑범고래 200여 마리지난달 19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거문도 일대입니다. 저 멀리 바다 속에 검은빛을 띤, 무언가 보이시죠.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흑범고래입니다. 한 마리도 아닌 2백여 마리의 흑범고래가 남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세계적 보호종인 흑범고래는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웠는데요. 영상을 찍은 국립공원공단 연구원은 흑범고래가 가까운 해안가까지 온 건 먹이를 따라 이동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국립공원공단)
5. 스페인, 해변의 병상…코로나 환자에 잠깐의 '햇살'환자가 병상에 누운 채 해변의 산책로에 나와 있습니다. 의료진이 환자를 해변으로 데리고 나온 건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이 몇 달 동안 좁은 병실에 누워 치료만 받는 코로나 중증 환자들에게 맑은 공기와 햇볕을 쬘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병원 측은 이 또한 치료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