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정치부회의 시작합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오전 9시쯤엔 울산 부근에 상륙해 육지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예상 경로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튼 거죠. 하이선은 오후 1시반쯤 강원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많은 지역이 아직 태풍 영향권에 들어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정전,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선 40대 남성이 빗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잠시후 고 반장 발제 때 하이선 관련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미리보는 정치부회의입니다.
1. 전광훈 보석 취소…140일 만에 구치소 다시 수감법원이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의 보석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씨는 조금전 140일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법원은 전씨가 각종 집회에 참석함으로써 보석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지금까지 1162명입니다.
2. 전공의, 내일 업무 복귀…"국시 거부 구제 어려워"정부와 의사협회의 합의 이후에도 집단휴진을 이어가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의대생들의 시험 거부는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와 여당은 추가접수 등 더이상의 구제는 어렵다고 못박았습니다.
3. 이낙연 연설 '눈길'…국회서 3번째 확진자 발생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감성적인 언어 사용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이런 가운데 국회에서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 일부가 또 셧다운됐습니다. 이낙연 대표,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