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앵커]이번에는 앞서 태풍이 지나간 제주의 상황은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주민 한 분을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에 살고 계시는 이종민 씨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종민/시청자 : 안녕하십니까?]
[앵커]
밤사이 제주지역에도 강한 비바람이 불었는데 큰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종민/시청자 : 집 이런 데는 별 큰 피해는 없었고요. 길가 같은 경우에 오히려 비가 많이 내려서 침수되거나 잠긴 데가 많았어요.]
[앵커]
바람이 아주 거셌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였습니까?
[이종민/시청자 : 바람은 오히려 저번 태풍에 비해서 약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앵커]
그랬군요. 지금 출근하시는 길이세요 아니면 집에 계세요?
[이종민/시청자 : 지금 출근 방금 다해서 회사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제주지역의 상황은 어때요? 비바람 많이 불고 있습니까 아니면 많이 잦아들었습니까?
[이종민/시청자 : 아까 출근할 때까지만 해도 잦아들었었는데요. 지금 밖에 쳐다보고 있는데 바람이랑 비가 좀 더 거세진 느낌이 들어요.]
[앵커]
그러면 가로수가 심하게 흔들리는 정도입니까, 어떻습니까?
[이종민/시청자 : 가로수가 많이 흔들리는 건 아니고요. 오히려 비 때문에 비 피해가 조금 더 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앵커]
그러면 출근하실 때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거나 물이 가득찬 모습들 많이 보셨습니까?
[이종민/시청자 : 많이 봤습니다.]
[앵커]
지난주에 태풍 마이삭이 올라오면서 제주도에 피해가 있었고요.
또 며칠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태풍 하이선이 올라왔는데 제주 시민들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이종민/시청자 : 지금까지 신호등 같은 경우도 아직 고쳐지지 않은 것들도 많고 신호등 옆에 표시하는 것들도 막 떨어지고 돌아가고 한 게 많았었는데요. 그런 게 하나도 정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태풍이 올라와서 이번 태풍 지나고 나서 또 어떻게 변할지가 걱정스럽네요.]
[앵커]
비바람이 아주 거세지는 않으셨다고 하니까, 출근할 때 그럼 교통혼잡들은 없었습니까?
[이종민/시청자 : 그게 골목으로 출근하다 보니까 교통이 마비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오히려 침수된 곳에서 차량들이 멈춰서 돌아가거나 그런 게 좀 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걸린 게 있었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도 계속적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있고 제주지역에도 비바람이 예상되니까요. 계속해서 안전에 주의해 주시고 오늘 전화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종민/시청자 : 감사합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이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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