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동화처럼…풍선 52개 매달고 7600m 떠오른 마술사

입력 2020-09-03 21:31 수정 2020-09-03 21: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뉴스브리핑] 동화처럼…풍선 52개 매달고 7600m 떠오른 마술사

1. 동화처럼…풍선 52개 매달고 7600m 떠오른 마술사

소녀 앞에 선 이 남성의 몸이 서서히 떠오릅니다. 저렇게 풍선을 들고 둥둥 떠 오른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미국의 유명한 마술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데이비드 블레인이 헬륨이 든 풍선 쉰두 개에 몸을 매달고 사막을 건너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블레인은 백두산보다 세 배 높고, 에베레스트산에는 약간 못 미치는 높이인 약 7천6백 미터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한 시간 만에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avid Blaine')

2. 반년 만에 신자와 만나…교황 '레바논 참사' 위로

[프란치스코 교황 : 스크린 대 스크린이 아니라, 얼굴 대 얼굴로 마주보게 됐군요. 아름답습니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앉았습니다. 수만 명이 모이던 '수요 일반 알현'은 5백여 명 규모로 축소됐지만, 이렇게 만나는 것도 반년 만입니다. 교황은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 "전보다 나은 모습으로 위기를 벗어나려면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남성이 들고 온 레바논 국기에 입 맞추면서 "베이루트 폭발 사고를 겪은 레바논을 절대 외롭게 버려둘 수 없다"고 위로했습니다. 코로나가 퍼지던 지난 3월부터 교황은 온라인 미사를 드리고, 텅 빈 성베드로 광장에서 홀로 기도하는 등 신자들과 만나는 걸 자제해 왔습니다.

3. 1조원 규모 K9, 호주 수출…KF-X 시제기 조립 착수

우리나라가 개발한 'K9' 자주포입니다.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폴란드와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에 수출된 'K9'이 이제 호주에도 진출합니다. 'K9'은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때 북한 진지를 초토화 시키는 등 실전 능력을 검증받았는데요. 호주 육군이 'K9'을 단독 후보로 뽑은 가운데, 자주포 수출 규모로는 사실상 가장 큰 약 1조 원 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한편,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 1호기는 최종 조립에 들어가서 내년 상반기에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한화디펜스·방위사업청)

4. 김연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조직위 집행위원 맡아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24년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 위원을 맡게 됐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오늘(3일) 창립총회를 열고 김연아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고기현,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비롯한 열네 명을 집행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당초 김연아는 부위원장직을 제안받은 걸로 알려졌지만, 부위원장은 최윤희 문체부 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이 맡았고, 대회 조직위원장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선임됐습니다.

5. 매서웠던 태풍이 지나고…"쌍무지개 떠올랐어요"

태풍이 지나고 난 오늘 아침 하늘입니다. 거세게 비바람이 몰아쳤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랗게 빛나고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랐는데요. 제9호 태풍 '마이삭' 때문에 밤새 마음 졸였을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곳곳에서 무지개가 이렇게 떴습니다. 강릉시에 살고 계신 김소영 씨도 태풍이 지나고 나니 하늘에 쌍무지개가 떠올랐다면서 직접 찍은 사진을 저희 JTBC에 보내주셨습니다.

(제보 : 김소영)

관련기사

군, 32개 초소형 위성 띄운다…차세대 신무기 둘러보니 물에 잠기고 유리창 깨지고…충청권 태풍 피해 속출 역대 7위 강풍 '마이삭' 위력에…풍력발전기도 두 동강 군, F-35B 구매 옵션으로 '경항모 갑판기술 이전' 추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