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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0명 확진자 나온 캐나다 노래방 '철퇴'…주 정부 "범죄 여부 조사 중"

입력 2020-09-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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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0명 확진자 나온 캐나다 노래방 '철퇴'…주 정부 "범죄 여부 조사 중"

캐나다 퀘벡주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캐나다 퀘벡주정부는 퀘벡시에 있는 노래방(가라오케 바) '르 크로우'(Le Kirouac)에서 모두 30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미국 CNN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두베 퀘벡주 보건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이것이 범죄로 성립할 수 있는지(criminal matter) 여부를 인지 조사하고 있다"며 "주정부는 이 업소에 대해 벌금을 부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베 장관은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들은 규칙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가라오케 바에서는 잘 아는 친구들과 함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긴장을 풀고, 마스크를 벗고 서로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노래를 한다"며 "즐거운 일이긴 하지만 더 이상은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Bar.Kirouac'출처: 페이스북 'Bar.Kirouac'

이 가라오케 바의 주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원 몇 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9월 9일 까지 문을 닫고 방역 작업을 할 것이며 업소를 방문한 모든 사람이 검사를 받아야한다고도 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모두 12만9,425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중 퀘벡주는 거의 절반이 6만 2,614건을 차지하고 있고, 5,76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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