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은 동해시 앞바다로 진출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는데요.
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오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의 영향에서 가장 늦게 벗어나면서, 앞으로도 최대 2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도 50에서 100㎜의 비가 예상됩니다.
충북과 경북 북부, 울릉도와 독도에는 20에서 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 일부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5㎜의 안팎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부산 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