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경찰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시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추가로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생겨 두 번째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발 집단감염이 생긴 이후 교인 등 조사대상 명단을 일부 누락시키거나 숨긴 채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경찰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상자 7~8개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방역 방해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코로나 19 확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오늘 오전 퇴원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