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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태풍 '마이삭' 영향권…흐리고 비바람

입력 2020-09-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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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부터 내일까지 전국이 제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귀포 남쪽 360㎞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마이삭은 오늘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부산 부근으로 상륙한 뒤에 영남 내륙을 관통해서, 오전 8시쯤 동해로 빠져나가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과 제주도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곳인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100에서 300㎜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에는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과 충청도를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도 100에서 200㎜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서 제주도와 경상 해안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m에서 50m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결도 내일까지 전해상에서 최고 12m로 매우 높게일겠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해안은 폭풍해일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태풍이 빠져나간 뒤 남부지방은 오전에 중부지방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3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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