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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마지막 임상…9월 중 예비 결과 예상

입력 2020-09-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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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로이터][출처-연합뉴스/로이터]
옥스퍼드대와 함께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마지막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미국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 시간 31일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마지막 단계인 3차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백신에 뛰어든 전 세계 제약회사 중 3차 임상시험에 들어간 곳은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가 있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에 3차 임상시험에 들어가면서 세 번째 회사가 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18세 이상 성인 3만 명을 모집했다"며 "인종 배경도 다양하고 기존에 질병이 있었던 사람, 사스 등에 감염위험이 큰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3차 임상시험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일본과 러시아에서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적으로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를 희망했다"며 "남미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뿐 아니라 미국에서 지원한 3만 명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이르면 9월 중 3차 임상시험에 대한 예비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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