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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감소세, 중환자는 급증…한화 투수 신정락 첫 확진

입력 2020-09-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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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감소세, 중환자는 급증…한화 투수 신정락 첫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중증환자는 크게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만 182명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건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7개월여만, 225일 만입니다.

■ 소폭 감소세지만 여전히 세자릿수 확진

지난달 27일 신규 확진자는 441명까지 치솟았습니다.

다행인 건 이후 5일 동안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달 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 그리고 오늘 235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한 확진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실제로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29명), 서울 동작구 서울신학교(31명),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9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8명),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7명) 등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위·중증환자 세 자릿수 기록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25명 늘어 104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18일 이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18일 9명이었지만 매일 조금씩 늘어 11배가 넘게 급증한 겁니다.

신규 확진 감소세, 중환자는 급증…한화 투수 신정락 첫 확진
■ 한화 재활군 투수 신정락 확진…접촉자 40명은 음성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3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대전시는 밝혔습니다.

지난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5월 초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개막한 이후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중에서도 처음입니다.

충남 서산시는 신정락 선수와 밀접 접촉한 4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습니다.

KBO는 신정락이 뛰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 전면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신정락 선수와 함께 한화 2군에서 지내다 최근 1군으로 간 선수 2명도 검사 대기 중입니다.

KBO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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