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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대만서 연 꼬리에 감긴 3살 공중으로…'아찔한 순간'

입력 2020-08-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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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 꼬리에 감긴 3살 공중으로…대만서 '아찔한 순간'

하늘을 나는 연들 사이로 뭔가 매달려 있는 것 같죠. 생각지도 못한 아이가 떨어져 내려옵니다. 어른들은 얼른 달려가서 받아내는데요. 어제(30일) 대만에서 열린 연날리기 축제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입니다. 커다란 긴 연을 날리려다 연의 꼬리 부분에 3살 아이에 몸이 감기면서 연과 함께 하늘 높이 솟아오른 겁니다. 아이는 30초 정도 연에 매달린 채로 공중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녔는데요. 바람이 잠잠해져 연이 땅으로 내려오면서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EVER LOSE HOPE OFFICIAL')

2. 인도네시아 결혼식서 마스크 안 쓰자…신랑 팔굽혀펴기

예복을 입은 신랑이 멋쩍게 웃더니 팔굽혀펴기를 하죠. 그리고는 다 하고 난 신랑에게 이렇게 마스크를 씌워줍니다. 현지시간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바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마스크를 안 쓰고 있자, 단속을 나온 경찰이 벌칙을 준 겁니다. 인도네시아에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팔굽혀펴기나 쪼그려 뛰기를 하게 하거나 이슬람 경전을 외워 읽게 하는 등의 벌칙을 하게 합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wartabromo')

3. 4등급 '로라'가 휩쓴 미 남부…최소 17명 숨져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쓰러져 있고 주택가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4등급의 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휩쓸고 간 흔적입니다.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주 등에서 적어도 열일곱 명이 숨졌고 60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4. 꼬마들도 '와칸다 포에버'…채드윅 보즈먼 추모 이어져

[르브론 제임스/NBA 선수 : 드디어 우리를 든든히 지켜줄 흑인 영웅이 생겼다 생각했는데…]

암 투병을 하다 마흔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요. 영화 '블랙 팬서'의 '채드윅 보즈먼'을 향한 전 세계의 추모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흑인 사회에 꿈과 용기를 준 그를 기억하겠단 뜻을 담아서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꼬마들까지 곳곳에서 영화 속 대사였던 '와칸다 포에버'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마틴 루서 킹 3세는 "은막에서 흑인들의 역사를 다시 펼쳐낸 배우"였다고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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