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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 국가고시 1주일 연기…"의대생 미래 훼손되는 부작용 우려"

입력 2020-08-31 16:52 수정 2020-08-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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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 국가고시 1주일 연기…"의대생 미래 훼손되는 부작용 우려"
정부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시험 취소 의사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해 다수 학생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이 우려됐다"며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향후 병원의 진료역량과 국민의 의료 이용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문제를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생들을 생각하는 범 의료계 원로들의 고민 어린 제안도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 등 4대 의료 정책에 반발해 국가고시 시험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9월 1일 응시 예정자는 9월 8일에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9월 2일이 예정일이면, 9월 9일로 미뤄집니다.

기존에 시험 응시를 취소한 학생들은 재신청 접수를 하고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안내할 예정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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