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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종인에 "통합당 쇄신에 동의…도와드리겠다"

입력 2020-08-31 10:13 수정 2020-08-31 10:14

김종인 "잘하자"…내일 첫 공식 만남 갖기로
주호영 '원구성 파행' 지적에 "통합당 진의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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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잘하자"…내일 첫 공식 만남 갖기로
주호영 '원구성 파행' 지적에 "통합당 진의 파악하라"

이낙연, 김종인에 "통합당 쇄신에 동의…도와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선 다음 날인 30일 김 위원장에게 전화해 "김 위원장이 추진하는 통합당의 쇄신에 동의한다"며 "도와드리겠다"고 인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잘하자"라고 화답하며 "이 대표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내달 1일 오전 김 위원장과 정식으로 만나 취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원 구성 파행을 그대로 방치할 것이냐'고 지적한 것과 관련,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통합당의 진의를 파악해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원내대표가 주 원내대표와 금명간 만나 원 구성과 관련한 통합당의 정확한 요구사항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께 자가격리가 해제된 뒤 현충원 참배로 첫 공개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당직 인선을 추가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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