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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람에게 다가가는 상어…수십 발 조준 사격한 미국 경비대

입력 2020-08-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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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더선][제공=더선]

사람들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유니콘 모양의 튜브도 보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이 다급해 보입니다.

상어가 근처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현지 시간 27일 "헤엄을 치던 미국 해안 경비대원들에게 상어가 다가왔다"고 영국 더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비대원들은 지난 26일 태평양 한 바다 가운데에서 수영을 즐겼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상어다"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다급한 외침에 경비정에 있던 대원은 자동 소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다 밑 상어를 겨냥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총소리와 함께 3발의 총알이 바닷물을 갈랐습니다.

[제공=더선][제공=더선]

공격을 받은 상어는 방향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상어는 다시 대원들을 향해 다가갔습니다.

총을 든 대원은 다시 상어를 겨냥해 수십발을 더 쐈습니다.

그 사이 구조 보트가 대원들을 구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어는 구조하는 동안에도 주변을 어슬렁거렸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U.S. Coast Guard Cutter Kimball'출처: 페이스북 'U.S. Coast Guard Cutter Kimball'

해안경비대는 사건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6~8피트(약 1.8~2.5미터)정도 되는 상어였다"며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심지어 바다에 남겨진 유니콘 튜브도 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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