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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아베 사임의향 굳혀"...교도통신 "오후 3시 간부회의서 발표"

입력 2020-08-28 14:48 수정 2020-08-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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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아베 사임의향 굳혀"...교도통신 "오후 3시 간부회의서 발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물러나기로 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8일 보도했습니다.

NHK는 아베 총리와 가까운 한 인사가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총리관저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이런 결정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잠시 뒤인 오후 3시 열리는 자민당 임시 간부 회의에서 사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주 동안 두 번이나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이 악화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에도 건강상 이유로 물러난 바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9월 있었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총리로 복귀했습니다.

이후 아베 총리는 7년 반 넘게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아베 총리의 뒤를 누가 이을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주간지 등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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