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TV에서 이방카 지워라 vs 영부인 집무실 뺏어라…멜라니아와 이방카의 끝없는 암투

입력 2020-08-28 12: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TV에서 이방카 지워라 vs 영부인 집무실 뺏어라…멜라니아와 이방카의 끝없는 암투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과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수석고문의 암투 일화가 더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뉴욕매거진은 '멜라니아와 나' 책 일부 발췌본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멜라니아와 나'는 멜라니아의 측근으로 18년 동안 일했던 스테퍼니 윈스턴 울코프가 쓴 책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멜리나이와 울코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준비하면서 이방카 차단 작전(Operation Block Ivanka)을 벌였습니다.

이방카가 TV에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이 있을 곳을 알아야 했습니다.

배치도까지 그려 치밀하게 작전을 준비했습니다.

TV에서 이방카 지워라 vs 영부인 집무실 뺏어라…멜라니아와 이방카의 끝없는 암투

취임식 당일,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취임식 장면을 보던 지인이 멜라니아의 머리에 이방카가 가려진 사진을 보낸겁니다.

울코프는 이 작전을 놓고 "매우 지치고 스트레스 받았다"며 "사소한 것이었지만 이방카가 관심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영부인 집무실을 놓고도 암투를 벌였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울코프는 책에서 "이방카가 영부인 집무실이 있는 건물을 차지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방카는 집요하게 퍼스트 도터 레이디(First Daughter Lady)가 되고자 했다"면서 "멜라니아의 공간을 뺏으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또 "이방카가 백악관에서 유일하게 눈에 띄는 여성이 되고자 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