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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 아들이 수갑 채워진 채 병상에 있다"…불 난데 기름 붓는 미국 경찰

입력 2020-08-28 10:50 수정 2020-08-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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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nolimitchrizi'출처: 트위터 'nolimitchrizi'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가 차에 타려고 합니다.

뒤쫓던 경찰이 총을 겨눕니다.

7번의 총소리가 들렸습니다.

총에 맞은 블레이크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옮겨진 블레이크에게 경찰이 수갑을 채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공=CNN][제공=CNN]

현지 시간 27일 "블레이크의 아버지가 '내 아들이 사슬에 묶여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삼촌인 저스틴 블레이크는 "모욕적"이라고 했습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수갑이 웬 말이냐는 겁니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블레이크를 도울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공=CNN][제공=CNN]

한편 블레이크에 대한 과잉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17살 백인 청소년 카일 리튼하우스가 시위대에 총을 쐈습니다.

2명이 죽고 3명이 다쳤습니다.

CNN은 "리튼하우스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 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영상이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에 간 영상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백악관이 집회에 간 사람들의 사적인 행동까지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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