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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힘없이 쓰러진 캠핑카...허리케인 '로라'로 4명 숨지고 80만 가구 정전

입력 2020-08-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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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CNN][제공=CNN]

대형 캠핑카가 서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붑니다.

힘없이 쓰러집니다.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지고 가로수는 뿌리째 뽑힙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 미국에 상륙했습니다.

시속 150마일(241km)의 강한 바람 때문에 피해가 컸습니다.

허리케인 '로라'는 4단계의 초강력 태풍입니다.

최고등급인 5단계 바로 아래입니다.

[제공=CNN][제공=CNN]

현지시간 27일 새벽 1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지고 8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로라'가 상륙한 카메룬 인근의 레이크 찰스는 폭격을 맞은 것처럼 피해가 컸습니다.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집들은 물에 잠겼습니다.

한 화학 공장에서는 염소가 유출돼 불까지 났습니다.

[제공=CNN][제공=CNN]

6미터 높이의 폭풍 해일 경고 때문에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주 해안가 주민 50만명이 피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허리케인 '로라'는 2등급으로 세력이 조금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 곳곳이 물에 잠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005년에 허리케인 카트리나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1,800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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