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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외장하드에 여권 복사본 '수두룩'…경찰 수사

입력 2020-08-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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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경찰서는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컴퓨터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개인 정보가 담긴 여권 복사본 파일이 대량으로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저장 장치에는 '대학 졸업증명서와 국가기술자격증, 토익 및 토플 성적 등을 위조해 주겠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 파일도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누가 저장 장치를 버린 건지 실제로 불법 위조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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