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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았던 문화계…재확산에 다시 위축|아침& 라이프

입력 2020-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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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공연, 영화 소식 주로 전해드리는 이 아침& 라이프 코너에서 2~3주 전쯤까지만해도요. 되찾은 활기 얘기를 해드렸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또 확 바뀌었죠. 코로나 때문에 연기, 취소가 이어지고 있어서 업계의 시름이 다시한번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 공연계에서 나오는 선택은 공연 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겨서 빨리 끝내거나 잠시 공연을 중단하거나 한다면 객석 거리두기를 하는 것입니다. 뮤지컬 렌트, 브로드웨이 42번가, 오페라의 유령은 조기 종연을 했거나 하기로 결정을 한 사례고요. 지난 주말부터 취소된 중대형 공연은 제이미를 포함해서 10개가 넘습니다. 다시 공연을 시작하는 킹키부츠, 어쩌면 해피엔딩은 관객들이 자리를 띄어앉도록 했는데 민간 공연에서의 객석 거리두기는 또 수익성 등과 연결되는 거라서 오랜 기간 끌고 가기에는 어려울 거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극장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작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 분위기를 타고 다른 영화들도 속속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관객수가 그야말로 다시 급감했고요. 국제수사, 승리호 우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작품들도 급하게 더 늦게 개봉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는데요. 만약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게 된다면 공연장, 극장 모두 문을 닫아야합니다. 하루하루 확진자 수 확인하면서 지금의 비상상황이 너무 길어지지 않길 바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지금 업계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아침& 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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