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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금업체서 불…소방관 60여 명 투입, 진화 중|아침& 지금

입력 2020-08-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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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에서 지난달 중국에 조사팀을 중국에 보냈는데 우한을 가지않고 베이징에만 있으면서 조사를 끝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WHO가 해명을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어떻게 설명했나요?

[기자]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달 파견한 전문가 두 명은 향후 중국에 보낼 국제 전문가팀을 위한 선발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연구를 시작하는 것은 그들의 목적이 아니었고 우한으로 갈 계획도 없었다"면서 "공식적으로 연구는 국제 전문가팀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전문가팀이 꾸려지면 당연히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된 우한을 갈 것"이라며 "일부 기사를 봤는데 틀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WHO는 지난달 동물 보건학 전문가와 전염병학자 등 두 명을 3주간 중국에 파견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이 조사팀이 우한은 방문하지도 않은 채 베이징에만 머물며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 독일, 코로나19 통제 강화…마스크 위반 시 7만원

코로나19 재확산기에 들어선 독일이 마스크 착용을 안했을때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공공생활 통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16개 연방주 총리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대중교통과 상점 등에서 적용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을 최소 50유로, 약 7만 원 이상으로 정했습니다.

또, 방역 수칙을 지키기 어렵고 참석자들을 추적하기 어려운 대규모 행사는 올해 말까지 금지됩니다.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는 오는 10월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앵커]

어제(27일) 태풍 바비때문에 북한에서는 이례적으로 기상 특보 방송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기자들이 피해상황을 현장에서 보여주기도 했었고요. 김정은 위원장의 관련 행보도 북한이 공개를 했네요?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8호 태풍 '바비'가 강타한 황해남도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한 말도 전했는데요.

김위원장은 "태풍 8호에 의한 피해 규모가 예상하였던 것보다 적다"면서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만한 것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평양시내에선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또, 태풍이 상륙했던 황해남도 옹진군에서는 전봇대가 넘어지고 주택이 파손되거나 농경지 침수·수로 손상이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최근 황해도를 자주 찾고 있는데요.

이는 황해도가 북한의 최대 쌀 생산지로서 식량안보의 핵심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또 위기시 즉각 해결사로 나서며 '민생을 돌보는 지도자' 입지를 굳건히 하려는 의도로도 보입니다.

■ 인천 남동산업단지 도금업체서 불…진화 중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조금전 오전 6시 57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도금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짜리 철골조 건물 3층에서 시작됐고 샌드위치 패널로 된 지붕을 태워 심한 연기를 냈습니다.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나오고있는 상황에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60여 명과 소방차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4명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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