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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유리창 깨지며 인도에 '와장창'…밤사이 곳곳서 태풍 피해

입력 2020-08-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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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건물 유리창이 깨질 정도로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들은 인도를 뒤덮었습니다.

행인이 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인천 미추홀구의 한 2층 건물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전남 영암군의 한 주유소는 커다란 간판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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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가곡동 일대는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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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가거도항은 높은 파도에 방파제 유실 혹은 파손됐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제주에서는 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쳐 차창이 깨졌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들입니다.

오늘(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된 태풍 관련 시설피해는 총 101건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은 60건, 사유시설은 41건입니다.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에는 가로수, 가로등·전신주, 중앙분리대 등이 있습니다.

사유시설에는 건물 외벽이나 간판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주와 광주, 충남, 전남 등 전국 1633가구는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남 신안군 일부 가구는 아직 복구되지 않아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곡성에서는 주민 29명이 산사태 위험으로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영도 통제됐습니다.

제주, 김포, 김해 등 11개 공항에서 모두 43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는 오늘 오전 2시부터 7시까지 일시 폐쇄됐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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