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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도로가 갑자기 푹…구리 아파트 인근에 지름 10m 싱크홀

입력 2020-08-26 18:49 수정 2020-08-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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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공-인근 아파트 주민][영상제공-인근 아파트 주민]
오늘(26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구리시 등에 따르면 싱크홀은 지름 10m가량으로 추정되며, 깊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구리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집에 있다가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재난 문자를 받았다"면서 "이후 내려가서 영상을 직접 찍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주민이 찍은 영상에는 이미 한 차례 꺼진 땅이 추가로 무너지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변을 통제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도 안내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싱크홀이 생기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인근 지역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구리시 관계자는 "업무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상황 파악과 함께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리시는 도로 아래를 지나는 상수도관이 터졌을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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