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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8-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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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6일 수요일 JTBC 아침& 시작합니다.

1. 태풍 '바비' 북상 제주 직접영향권

제 8호 태풍 '바비'가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상에 내려진 태풍 경보는 오늘(26일) 오후 남부와 충청 지역까지 확대 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태풍이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내일 새벽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이틀 연속 확진자 2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200명대로 다소 떨어졌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교회에서는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이곳에서 여러번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600명 교인들이 어제밤까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천 서구의 교회에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포함한 확진자가 다녀가 접촉자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3. 오늘부터 수도권 원격수업…고3 제외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 수도권 지역 학교들이 오늘부터 등교 수업을 중단합니다. 대상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7800여 곳으로 9월 11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계속해서 등교합니다.

4. 의사 2차 파업…진료 공백 우려 고조

의사들의 2차 총파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금요일까지 사흘간으로 대학병원 전공의와 동네 의원에 이번 파업에는 전임의까지 참여해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정부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5. 인권위 '장애인 비하 논란' 강력 경고

국가 인권 위원회가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최근 발언들과 관련해 차별 행위를 중단 하라며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주의를 촉구하는 수준을 넘어선 이례적인 결정으로 민주당은 90일 이내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인권 위원회에 통지해야 합니다.

6. 경찰 총격에 흑인 중태…시위 확산

자녀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에 총격을 당한 사건으로 시작된 미국 내 시위가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중태에 빠진 이 남성은 현재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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