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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알비노 캥거루 새끼…동물원 "도난 의심"

입력 2020-08-24 12:08 수정 2020-08-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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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이스북 'Zoo Kaiserslautern'출처: 페이스북 'Zoo Kaiserslautern'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던 흰색 캥거루 새끼가 사라졌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독일 남서부의 카이저 슬라우테른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한 달 된 알비노 새끼 캥거루가 사라져 동물원 측이 찾고 있다"라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라진 캥거루는 지난 7월 태어난 '밀라'입니다.

지난 19일 사라졌습니다.

사육사가 아침에 본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밀라는 하얀 털을 갖고 있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던 캥거루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Zoo Kaiserslautern'출처: 페이스북 'Zoo Kaiserslautern'

동물원 측은 "밀라가 다른 포식자에게 사냥당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습니다.

근처에서 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밀라를 훔쳐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람을 고용해 밀라를 찾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한편 알비노는 피부나 털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현상입니다.

알비노 캥거루는 5만 분의 1 확률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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