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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맥주파티 연 '우한'…"경제 활성화 위한 것"

입력 2020-08-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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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데일리메일][제공=데일리메일]

코로나19가 시작된 것으로 지목돼온 중국 우한에서 이번엔 대규모 맥주 축제가 열렸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현지시간 지난 21일 중국 우한에서 대규모 맥주 축제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사람이 북적였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사람도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람들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중국 우한의 마야 비치 파크에서 수백명이 가득한 가운데 수영장 파티를 한 사실이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중국 우한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제공=데일리메일][제공=데일리메일]

우한이 있는 중국 허베이성 정부는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00여개의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수영장 파티에 이어 맥주 파티 사실까지 전해지자 "아직 코로나19가 크게 번지고 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중국 언론들은 엄격하게 방역 조치를 했고 이제 다시 경제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엄격한 방역 조치를 한 도시가 받는 대가"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 국영 CCTV 산하의 중국 국제텔레비전(CGTN)은 "발열 체크와 보안 확인 등 엄격한 수칙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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