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치고 60대 여성 주인을 때려서 갈비뼈를 부러트린 중학생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3월 15살 김모 군 등 3명은 서울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서 담배 34갑과 현금 25만 원을 훔치고 주인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 13부는 죄질이 나쁜데다 김군이 보호 관찰 기간 중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장기 2년·단기 1년 6개월과 벌금 30만 원을 선고하고 나머지 2명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