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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승천하는 용?…미국 동부에서 솟아오른 6개의 용오름

입력 2020-08-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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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이스북 'Meteorologist Scot Pilie'출처: 페이스북 'Meteorologist Scot Pilie'

바다에서 하늘까지 기둥이 솟아 올랐습니다.

하나가 아닙니다.

오른쪽에 몇 개가 더 보입니다.

멕시코만에 동시에 나타난 용오름입니다.

현지 시간 20일 "미국 갤리아노 남서쪽 멕시코만 근처에 나타난 6개의 용오름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용오름은 맑은 날씨 또는 토네이도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맑은 날씨에 나타난 용오름은 바다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며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육지에 가까이 가면 사라집니다.

출처: 페이스북 'Rob Perillo Chief Meteorologist KATC'출처: 페이스북 'Rob Perillo Chief Meteorologist KATC'

하지만 토네이도 상황에서 나타난 용오름은 다릅니다.

하늘에서 아래로 나타나며 번개가 치는 등의 기상 현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용오름이 육지로 이동하면 피해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jazzsantana'출처: 페이스북 'jazzsantana'

지난 18일에는 플로리다 해안에 나타난 용오름이 육지로 가면서 시속 136km에 이르는 토네이도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플로리다주 아벤투라 골든비치의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최근 카리브해에서 멕시코만 인근에 열대성 저기압이 발달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 규모나 경로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토네이도로 발전해 남부 텍사스나 루이지애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출처: 페이스북 ' Meteorologist Scot Pilie'출처: 페이스북 ' Meteorologist Scot Pilie'
출처: 페이스북 ' Meteorologist Scot Pilie'출처: 페이스북 ' Meteorologist Scot Pi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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