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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빼고 다 뚫렸다…전국 324명 신규 확진

입력 2020-08-21 11:10 수정 2020-08-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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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도중 이동식 에어컨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출처-연합뉴스]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도중 이동식 에어컨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습니다.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를 빼고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랑제일교회과 광복절 집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제주만 0명...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4명입니다.

지역발생은 315명, 해외유입은 9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667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324명은 지난 3월 8일 이후 166일 만에 첫 300명대 기록입니다.

지난 3월 8일 신규 확진자는 367명이었고 이 중 지역발생은 366명이었습니다.

특히 제주만 빼고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세종과 울산도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사실상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발 집단감염 계속 늘어

방대본에 따르면 어제(19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3명 늘어 누적 676명이 됐습니다.

하지만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장소만 150곳에 달합니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모두 18명입니다.

집회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만 따로 분류한 것입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 집회 참석자 33명과 이동통신사 기지국 이용 정보를 통해 확인한 9명을 포함하면 전날까지 모두 60명이 광화문 집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늘어나는 소규모 감염

여기에 소규모 집단 감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 58명, 경기 양평군 단체 모임 관련 76명, 강원 원주시 체조교실 6명,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학원 20명,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 21명 등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어디서 감염이 됐는지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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