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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티 하지 말랬는데"…LA시, 물·전기 차단

입력 2020-08-21 10:38 수정 2020-08-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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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defnoodles'출처: 트위터 'defnoodles'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시가 대규모 모임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긴 주택에 물과 전기를 끊었습니다.

미국 CNN 등은 현지 시간 지난 14일 LA 부촌인 할리우드 힐스의 한 호화주택에 전기와 수도 공급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할리우드 힐스의 호화주택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한 브라이스 홀의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홀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천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유명인사입니다.

LA경찰은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파티가 열리던 브라이스 주택을 두 번이나 찾아가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백여명이 참석한 파티는 계속됐습니다.

[제공=CNN][제공=CNN]

결국 LA시는 이 집에 대한 물과 전기 공급을 끊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여러 차례 경고를 했지만 집이 나이트클럽으로 변해갔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집에 대한 전기와 수도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홀의 집을 포함해 LA시는 방역 지침을 어긴 10여곳에 대한 물과 전기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LA시는 현지 시간 18일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164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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