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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사랑제일교회 밤샘 현장 조사…명단확보 실패

입력 2020-08-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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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사랑제일교회 밤샘 현장 조사…명단확보 실패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밤사이 방역 당국과 교인들이 열 시간 넘게 대치했습니다. 역학 조사관들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사랑제일교회의 정확한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교회 진입을 시도했지만 교인들의 강한 저항에 막혀 오늘 새벽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낮 12시까지 공식 집계된 사람만 676명입니다.

2. 성남 기도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밤샘 예배' 참석

사랑제일교회와 연관돼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성남의 한 기도원에서도 관련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함께.. 예배를 본 사람들로 지금까지 10명 넘게 감염된 걸로 파악됐고.. 이 자리에 참석한 나머지 10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3. 서울 광화문집회발 코로나19 감염 전국 확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4명, 천안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경북 칠곡에서도 20대 여성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4. '의료정책 반대' 전공의들 오늘부터 순차적 파업

의대 정원을 늘리는 걸 포함한 정부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업무를 중단하는데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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