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20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사랑제일교회 인근 입시 학원 16명 확진…추가 확진 파악 중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인근에 있는 체육대학 입시전문학원에서 16명이 넘는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대부분 고3 수험생으로 교육 당국은 이들 학생이 다니는 인근 10개 학교를 상대로 추가 확진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예배에 참석한 작은교회의 목사 부부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는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사람만 623명에 이릅니다.
2. 전광훈 "검사 결과 못 믿겠다" "보건소 양성이라도 일반 병원은 음성"이렇게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돼 감염이 된 사람이 620명도 넘어선 상황에서 전광훈 목사는 교인들의 코로나 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보건소에는 양성이 나왔는데 병원에 가면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수십건이라는 건데 보건당국은 검사기관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없다는 명확한 입장입니다. 전 목사는 교회가 방역수칙을 잘 지켰고 바이러스 테러를 누군가가 했다는 주장도 계속했습니다.
3. 수도권발 코로나19 감염 전국으로 확산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 교육대 입소자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50대와 60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일하는 직원 13명도 감염되는 등 바이러스가 불특정 다수에게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4. '입장차'만 확인…의협, 2차 총파업 강행2차 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긴급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들어가는 전공의협의회 파업과 다음주 수요일부터 사흘간의 전국의사 총파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는 중의 파업이라 우려가 나옵니다.
5. 미국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세 협정 등 종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린 지 하루 만에 그동안 홍콩과 맺어온 범죄인 인도와 선박 세금 면제 등 세 가지 협정을 중단 하거나 종료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중국이 홍콩 시민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6. 미 캘리포니아 번개로 20여 곳 대형산불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번개가 치면서 대형 산불 20여 건이 한꺼번에 발생해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수만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