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국민청원 3주년…문 대통령 "국민 참여가 변화의 힘" > 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3주년을 맞아서 문 대통령이 오늘 감사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됐다며, 때로는 정부로서 답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지만 토론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3억 명 넘게 다녀갈 만큼 국민청원은 우리 사회 중요한 공론장이 됐습니다. 조명받지 못하던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이 이뤄지고 윤창호법이나, 민식이법이 만들어지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은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의 신상공개' 건이었는데 271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물론 거짓 청원 논란이나 지나친 이념 대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오늘 지적한 대로 세상을 바꾸는 힘은 국민에게 있고, 이 공간을 꾸준히 잘 키워 가면 사회를 개혁할 변화의 힘이 될 거라고 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