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낙연, 코로나19 검사 '음성'…내일 일정 재개할듯

입력 2020-08-19 10:12 수정 2020-08-19 16:36

의료진 권유에 자택서 증상 살피기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의료진 권유에 자택서 증상 살피기로

이낙연, 코로나19 검사 '음성'…내일 일정 재개할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10분 조금 전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를 위해 다행"이라며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틀 전인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는데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전날 저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확진자와 악수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한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 후보는 검사 직후부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애초 이날 오후 대전 MBC 당 대표 후보 토론회, 숭실대 온라인 토크콘서트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모두 취소하고 자택에 머물며 증상을 살펴보기로 했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20일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당 선관위는 20일 당 대표 후보 토론회를 스튜디오가 아닌 화상 토론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

이 후보는 총선을 앞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발병으로 폐쇄된 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자가격리된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선거운동을 재개한 적이 있다.

지난 7월 3일에는 같은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후보의 검사 결과에 따라 모든 정치 일정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치권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 비상…"신천지 때보다 빨라"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신도 검거…신촌서 붙잡혀 '전파력 6배' 코로나 GH형 유행…백신 개발 상황은? 전광훈, 격리 통보받고도 '노 마스크'로 종로 일대 활보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교회 대면예배·클럽·PC방 금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