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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전월세 전환율 4%→2.5%로 하향 조정"|아침& 지금

입력 2020-08-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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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 부동산시장을 점검하는 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금 관심을 받고 있는 전,월세 전환율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박지윤 기자, 2.5%로 낮추겠다고 했네요?

[기자]

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현재 4%인 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방금 전 발표했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가 월세로 바뀔 때 적용되는 비율입니다.

그동안 전월세 전환율이 4%여서 전세 물량이 월세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임차인 부담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홍 부총리는 "임차인 전세대출 금리와 임대인 투자상품 수익률 등을 고려해 2.5%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뒤 전세 물량이 줄고 월세가 많아진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올해 상반기에 재택근무를 한 인원이 지난해 50배가 넘었다고 하는데 지금 또 상황이 이래서 앞으로도 재택근무가 더 늘게 되겠죠.

[기자]

네, 오늘 새벽 공공기관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 363곳의 재택근무 인원은 7만 4681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재택근무 인원 1408명의 53배에 달합니다.

현재 공공기관 임직원 수가 42만 108명인 걸 고려하면 5.6명 중 1명이 재택근무한 것입니다.

또 363개 공공기관 중 재택근무를 한 곳은 281곳으로 4곳 중 3곳입니다.

재택근무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토지주택공사로 6800명,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 5532명, 수력원자력 4673명 순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재택근무 인원이 100명 이상인 곳은 130곳이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재택근무 인원은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 천안∼논산고속도서 2차 사고…2명 사망

마지막으로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어제 밤 11시 50분쯤 충남 천안시 광덕면 천안 논산 고속도로 천안 방향 266㎞지점에서 7.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16t 화물차가 정차 중이던 7.5t 화물차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5t 화물차 50대 운전자와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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