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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사랑제일교회발 확산 비상…최소 457명 확진

입력 2020-08-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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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19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사랑제일교회발 확산 비상…최소 457명 확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와 군부대 경찰서 등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 낮 12시 기준 457명에 이르는데 이후에도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천지 집단 감염 당시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60대 이상의 고령 확진자 발생도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거리 두기 강화.주점·뷔페·PC방 등 영업 금지

수도권에서 오늘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교인들이 모이는 교회 예배가 금지되고 유흥주점과 PC방, 뷔페를 포함한 고위험시설 영업이 중단됩니다. 실내에서 50명, 실외에서 100명이 넘게 모이는 행사도 할 수 없습니다.

3. 이낙연, CBS 방송서 확진자 간접 접촉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나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앞서 출연한 기자가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CBS는 앵커와 PD, 출연자 등의 연쇄 감염을 우려해 정규 방송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4.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검거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갔다가 감염돼 병원에 있던 중에 달아났던 확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이 검거된 장소인 서대문구 카페를 포함해 도주 이후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조치를 또 해야하게 됐는데 격리치료를 받아야해서 도주 이유를 포함해 이 남성을 상대로 한 조사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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