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물에 빠진 관광객 구한 72세 현직 포르투갈 대통령

입력 2020-08-17 17:30 수정 2020-08-17 17: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제공=익스프레스][제공=익스프레스]

한 노인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올해 72세인 포르투갈 대통령입니다.

물에 빠진 관광객 2명을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든 겁니다.

포르투칼 익스프레스·RTP 등 외신은 현지 시간 15일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포르투칼 대통령이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루 대통령은 당시 포르투갈 알가르브 한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카누가 뒤집어지면서 관광객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제공=익스프레스][제공=익스프레스]

마르셀루 대통령은 물에 뛰어 들어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물에 빠진 이들에게까지 다가선 마르셀루 대통령은 다른 수영 선수와 함께 관광객을 구조했습니다.

구조 후 마르셀루 대통령은 "관광객들은 카누가 뒤집어져 물을 먹은 상태였다"며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 관광객을 구할 수 있었다"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이 모습은 해안에 있던 관광객들에 의해 촬영됐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