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익스프레스] 한 노인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올해 72세인 포르투갈 대통령입니다.
물에 빠진 관광객 2명을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든 겁니다.
포르투칼 익스프레스·RTP 등 외신은 현지 시간 15일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포르투칼 대통령이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루 대통령은 당시 포르투갈 알가르브 한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카누가 뒤집어지면서 관광객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제공=익스프레스] 마르셀루 대통령은 물에 뛰어 들어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물에 빠진 이들에게까지 다가선 마르셀루 대통령은 다른 수영 선수와 함께 관광객을 구조했습니다.
구조 후 마르셀루 대통령은 "관광객들은 카누가 뒤집어져 물을 먹은 상태였다"며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 관광객을 구할 수 있었다"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이 모습은 해안에 있던 관광객들에 의해 촬영됐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