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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지 않겠다"…유럽 최악 스페인서 반대 집회

입력 2020-08-17 11:36 수정 2020-08-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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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 열린 마스크 의무 착용 반대 시위 모습.현지 시간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 열린 마스크 의무 착용 반대 시위 모습.

스페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BBC 등은 현지 시간 16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수백 명이 참여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보도헀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조치에 반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5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습니다.

이후 전국으로 조치를 확대시켰습니다.
 
[제공=BBC][제공=BBC]

이번 집회는 최근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흡연까지 금지하겠다고 밝힌 뒤에 반대 여론이 일어나면서 시작됐다고 BBC는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6월 말 3개월 동안 내려졌던 봉쇄령을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2만 8600여명, 누적 확진자는 37만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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