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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3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8-17 11:01

동네 의원 직원 1명·군인 2명…확진된 교인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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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의원 직원 1명·군인 2명…확진된 교인과 접촉

가평서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3명 추가 확진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경기 가평군에서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은 지역의 한 동네 의원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A씨(가평군 7번)와 군부대 장병 2명(8·9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A씨가 근무하는 의원은 지난 15일 확진된 B씨(가평군 4번)가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진료를 받기 위해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달 29일 딸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딸(가평군 5번)도 지난 16일 확진됐다.

가평 지역 군부대에서도 병사 2명이 확진됐다.

보건 당국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C씨(가평군 3번)가 해당 군부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밀접접촉자 11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으며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사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이었다.

C씨는 영내에 출입하는 민간인 업자로,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를 다녀온 뒤 확진됐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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