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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상청, 시속 100㎞ '파이어네이도' 경보|아침& 지금

입력 2020-08-17 09:10 수정 2020-08-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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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소식인데요. 화염 회오리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이 화염 회오리가 여러가지 면에서 위험하다고요? 경보가 내려졌네요?

[기자]

현지시간 15일 캘리포니아 주 래슨 카운티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연기와 화염이 깔때기 모양으로 하늘로 솟구치고 있습니다.

불과 토네이도의 합성어인 '파이어네이도'로 불리는 화염 회오리로 대형 산불이 상승기류를 만날 때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로열턴 파이어' 산불 화재 현장에서 최대 시속 100km에 달하는 화염 회오리가 관측됐다면서 파이어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파이어네이도 때문에 산불의 방향과 강도를 가늠하기 어렵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게 국립기상청의 설명입니다.

2018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대형 산불이 났을 때도 소방관들이 파이어네이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 서부 산불은 40도가 넘는 폭염때문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DYLYN WALKER)

[앵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기업들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주식 부자 순위가 바뀐게 이걸 뭐 여실하게 보여주네요?

[기자]

금융정보서비스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김범수 의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9조 835억 원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해 말보다 5조 2000억 원 넘게 늘어난 것인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종목들이 각광을 받으며 카카오 주가 역시 2.4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주식 부자' 순위가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말 5위였던 김 의장이 2위로 올랐고, 2위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위로 떨어졌습니다.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목 받은 바이오 업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8위에서 4위로 올라갔습니다.

1위는 여전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 파주 스타벅스 관련 감염 42명으로 늘어

끝으로 파주 스타벅스발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앞서 관련 확진자가 36명이라고 전해드렸는데요.

파주시청에 따르면 어젯(16일)밤 9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스타벅스에 방문했던 사람이 25명, 이 사람들과 접촉한 2차 감염자는 1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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