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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차 안 갇힌 강아지…도끼로 창문 깨고 구조

입력 2020-08-14 10:38 수정 2020-08-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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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Samantha Heaver'][출처=페이스북 'Samantha Heaver']

한 남성이 도끼를 듭니다.

차량 조수석 창문을 향해 강하게 내려칩니다.

차에 갇힌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섭니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현지 시간 13일 "한 남성이 36도 폭염 속, 차에 갇힌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차 문을 부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영국 버크셔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강아지는 차량 뒷 좌석에서 헐떡거리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쇼핑을 하기 위해 강아지를 차에 두고 간 겁니다.


 
[출처=페이스북 'Samantha Heaver'][출처=페이스북 'Samantha Heaver']

남성은 주인이 돌아오길 기다렸습니다.

5분이 지나도 오지 않자 도끼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숨을 쉴 수 있게 조수석 창문을 깨뜨린 뒤 차에서 강아지를 꺼냈습니다.

강아지는 약 45분간 차에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경찰에게 일어난 일을 알리고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이 모습은 주변인에 의해 촬영돼 SNS에 공유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영웅이다", "차 문을 부순 이에게 감사를 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출처=페이스북 'Samantha Heaver'][출처=페이스북 'Samantha He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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