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일 집단휴진…동네병원 24% '파업'
내일(14일) 전국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현재까지 약 24%인 8천 4백 곳에 달하는 동네 병원이 문을 닫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불편이 커지면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2.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처리 로드맵
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특별법을 올해 안에 처리하는 로드맵을 만든 걸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당내에선 지난 2004년과 상황이 달라진 만큼 특별법이 처리돼도 위헌 논란을 피할 수 있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3. 노영민 실장, 김외숙 수석 '사표 반려'
지난주 청와대 참모들과 '일괄 사표'를 냈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 비서관의 사표가 반려됐다고 청와대가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로써 수석급 인사가 일단락됐다고 밝혀 당분간 청와대 인적 쇄신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4. 산사태 대피 '골든타임'…폭우 10시간
가장 긴 이번 장마에 산사태로 열세 명이 숨진 가운데 모의실험 결과 산사태를 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은 폭우 시작되고부터 열 시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사태 예보 시간을 크게 앞당길 계획입니다.
5. 당국 "코로나, 이태원 때보다 더 위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동안 쉰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수도권 상황이 지난 5월,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2차 유행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6. 지구 숨통 죄는 온난화…물고기 떼죽음
미국의 한 바닷가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수면 위로 떠 올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물속에 산소가 부족해진 탓입니다.
7. 피서철 해변 앞 '차박'…주민엔 '민폐'
경북 경주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해변 앞에 주차를 해두고 차에서 야영을 하는 이른바 차박이 최근 인기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부작용도 없지 않습니다.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